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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고 따스했다는 것과
격려의 눈길을 주어 행복했다.
더 큰 행복을 얻으려
더 큰 불행이 함께하는 줄도 모른체
부족하기 그지 없는 마음을 채우기 위해 
작은 불행이 쌓여갔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작은 블행은 얼마든 극복할 수 있으나
쌓이고 쌓인 큰 불행은 더 이상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거 같다.
이젠 내게 들어오는 한 줄기 빛줄기 만으로도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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