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파도 치는 바다 바람이 몸 속으로 파고 든다.
나무에 매달린 잎새들이 바람들 따라 춤을 추다,
힘을 잃고 나면 바람을 따라 사뿐히 대지로 내려 앉는다.
먼 곳을 향해 바라 보고 있지만,
걸어가고 있는 곳은 아득히 미지로 둘러 싸여진 망망한 정류장 아닐까?
728x90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셔 (0) | 2016.03.26 |
---|---|
유희 (0) | 2016.03.26 |
사월 어느날에 (0) | 2013.04.19 |
유난히 차가운 이천십삼년 사월 (0) | 2013.04.11 |
봄이 오는 길목에서 (0) | 201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