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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것은 찾아 만드는 것.
상처 받은 마음은 치유 되기 어렵지만,
진실된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는 치유 할 수 있다.
불평, 불만, 따가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 결코 행복을 만들 수 없다.
자신이 느끼는 만족에 따라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힘겨운 상태를 벗어나니까.
무거운 마음을 씻어내니까.
시나브로 가슴 속으로 잔잔히 펼쳐지는 평화와 자유의 물결이 전신을 전율하게 만든다.
싸움이 원인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욕망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하는 욕심,
더욱더 쾌락에 빠지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살아있는 시간 동안 지니고 있었던 것을 버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집착하는 것에서 부터 벗어나는 것,
파란 하늘이 왜 파랗게 보여 지겠는가?
그건 투명한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욕망의 검붉은 핏빛 하늘이였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본다.
살아가는 섭리가 무엇일지.
저 파란 하늘처럼 파랗게 투명한 호수 같은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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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것, 내가 살아온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
항상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일을 하며,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시간들로 채워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감정이 이입되어 가슴은 쓰리고 생명이 다해가는 것과 같은 깊은 아픔이 찾아 들었는데,
아프다는 건 다분히 고통을 받는 순간이다.
피아노 선율에 마음을 맡겨 사방 막혀있는 육첨방 작은 공간을 떠다니게 한다.
거친 감정이 모든것을 버리게 하고,
어딘가 뚜렷히 찾던 것들이 눈 앞을 아른거릴 때,
긴 침묵이 흐른다.
누구를 위한 여행이였나?
늘 진실하게 살아오려 했지만,
진실이 거짓에 묻혀 숨을 헐떡이고 있다.
이젠 그 거짓에 진실을 물들이려 한다.
늘 방황하는 파우스트 같다.
주체 못 할 시간이 다가와
머릿속을 혼돈 속으로 빠뜨려버렸다.
맑은 햇살에 녹여보려 했지만, 이내 회색빛 건물들과
사방 막혀있는 폐쇄된 공간에 사로 잡힌다.

포로가 된 기분이랄까?
어찌했던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
막혀 있긴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머리 속을 뚫고 나온 자유 의지에 전신이 마비되 듯
검붉은 하늘로 유유히 떠가는 상상을 한다.
떠가다 부딪치는 별이 내 영혼이 머물 별이다.
시들어 있는 육체와는 다르게
정신은 또렷하게 드 넓은 공간을 여행하고 있다.

좀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숨죽이며 숨어지내던 영혼을 끄집어 내야 한다.
저 홀로 남은 등대의 불빛이
하얗게 부서지는 달빛에 뒤섞여 다가온다.


저기 ,
그곳이 바로 내가 서 있어야 할 공간이였을 지도 모른다.
추억을 만들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추억하는 시간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앞질러 버렸다.
미소지으며 기다리던 꿈과 같던 시간들이 서서히 부서져 내린다.
내가 살아야할 별빛이 되어
별똥이 되어 서서히 사라진다.
운명처럼 어떤 사람을 만나서 함께 있다가
홀연히 혼자 사라져야 하는 것,
내별이 날 인도해 줄 것이다.
저기 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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