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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지나치면
두려운 마음에 휩싸인 미련이 된다.
길을 걷다 보면 수 많은 사람들속에 있게 된다.
그 사람들 모두가 내 흔적이 될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은 마음에 담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상처를 주지 않는다.
오직 한 사람 그 사람이 내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수 많은 사람들 속으로 그 한사람의 흔적을 지나가게 해야 않을지.
아련한 추억에 가슴 아파하며 술과 음악을 달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건 일종의 병이라 할 수 있다.
중독된 사랑, 그건 그리움이 눌러 붙은 어리섞은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은 감동을 주는 사랑이며,
진정한 사랑은 기쁨을 주는 사랑이다.
될수 없는 사랑에 목놓아 울어 본들,
될수 없는 사랑에 잠식되어 슬퍼한 들,
결국 떠나야하는,
아니 떠나보내야하는 것이다.
말없이 침묵하며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자신의 사람이 아니였다면,
자신 또한 그 사람의 가슴 속에서 지워진 사람일 것이다.
깊은 후회를 해 본들,
지나치는 시간 속에서는
한순간 스침이 될 뿐이다.
한순간에 멈춰서지 마라.
아름다운 사랑을 할 시간을 놓치게 된다.
기뻐해야 할 시간이 멀어질 뿐이다.
그림움, 다만 흔적으로 내려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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